[명작으로 알아보는 영화 언어] ‘그래비티·인터스텔라·애드 아스트라’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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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8 08:36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사람들이 영화관을 찾는 이유 중 하나는 일상에선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일을 영화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기 위해서입니다. ‘짜릿함’이나 ‘흥분’을 느끼기 위해 놀이 기구가 있는 테마파크로 향하는 것처럼 말이죠. 우리는 여기서 ‘판타스틱 장르’(fantastic genre)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정영권 영화평론가는 책 『영화 장르의 이해』에서 “판타스틱 장르는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기 어려운 놀랍고 신기한, 때로는 무시무시한 사건이나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말합니다. 판타스틱 장르의 하위 장르에는 ‘호러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