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윈드시어' 발효로 일부 항공편 결항·지연 잇따라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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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7 10:05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17일 오전 제주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빋고 있다.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는 착륙과 이륙 방향 모두에 윈드시어(wind shear·난기류) 특보가 발효됐다.윈드시어는 윈드(Wind)와 시어(Shear)가 결합해 만들어진 용어로 풍속과 풍향이 갑작스럽게 변하는 난기류를 의미한다. 주로 강한 전선이 이동할 때나 산지 주변의 기단이 갑자기 변화할 때 발생한다.기상청에 따르면 초속 10~16m에 이르는 돌풍성 강풍이 불며 제주공항 항공기 연결편에 차질이 빚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