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약한 게 아니라 아팠던 것이다』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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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5 11:33
정신의학과 전문의로 일하는 저자는 영화를 통해 사람의 마음이 분열되는 다양한 형태에 주목한다. 특히 책을 통해 무엇이 우리를 마음 먹은 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지 짚어낸다. 저자는 자신도 어쩌지 못하는 마음들을 22가지 심리적 기재를 통해 언어화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음의 언어를 되찾아줄 여러 심리학 도구는 과연 무엇일까? ‘식어가는 감정을 막으려 몸부림치지 말 것’ ‘당연했지만 내게는 주어지지 않은 것들에게’ ‘더는 괜찮지 않다고 내 마음이 신호를 보낼 때’ 등의 챕터를 통해 정신과 의사가 주목한 영화 속 주인공들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