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영화] 소설 ‘열두 살의 임진왜란’,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3D 애니메이션 기획, 제작 전문회사인 잭스트리(대표 이원철)가 황혜영 작가의 소설 <열두 살의 임진왜란>을 기반으로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에 들어간다. 


<열두 살의 임진왜란>은 황혜영 작가가 2020년 '아울북'을 통해 발표한 청소년 성장 소설로, 임진왜란 당시 9년 3개월간의 민간 생활상을 세밀하게 기록한 선비 오희문의 '쇄미록'에 소설적 상상력을 더한 작품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잭스트리는 2025년 극장 개봉 예정인 <아홉산숲 : 기생혼> 이란 독특한 호러 장르의 애니메이션에 이어 2027년 완성을 목표로 두번째 극장용 애니메이션 개발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잭스트리 이원철 대표(좌)와 황혜영 작가(우)가 애니메이션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잭스트리의 이원철 대표는 “대부분의 임진왜란 서사들이 당대 정치인이나 전쟁 영웅에게 초점을 맞춘 것에 반해 평범한 민중들이 전란 속에서 어떻게 삶을 이어 나갔는지에 주목한 생생한 이야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열두 살의 임진왜란>은 천민인 열두 살 여자아이 ‘담이’를 주인공 삼아 아이의 눈에 비친 전쟁의 참상을 그려내고 있다. 멀리 심부름을 갔다가 갑작스럽게 전란을 맞이한 '담이'가 치열하게 살아남는 과정과, 당시에 민중들이 겪었을 뼈저린 아픔을 아이의 눈을 통해 덤덤하게 묘사하고 있다.


당시의 생활상을 빼곡하게 기록한 쇄미록의 고증을 바탕으로 당대 풍경과 다양한 문화상을 애니메이션으로 해석하고 재현해 볼 수 있다는 게 이 작품의 또다른 매력이다.


잭스트리는 2019년 2월 베트남의 하노이에 ‘애니모스트(ANIMOST)’라는 모캡 전문스튜디오를 합작법인의 형식으로 설립했으며, 모션캡쳐와 언리얼 게임엔진을 이용한 실시간 프리비쥬얼, 표정, 퍼포먼스 캡쳐 시스템을 지난 5년간 꾸준히 구축해 왔다.


매력적인 IP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첨단의 효율적인 제작 파이프라인을 통해 글로벌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는 것이 잭스트리의 목표다. 이번 영상화 판권 계약 체결과 관련해, 잭스트리의 이원철 대표는 “최근 한국 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 극장용 애니메이션 시장은 척박하다”고 전제하면서 “불모지에 가까운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을 일으켜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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