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여름밤 야외 스크린으로 만나는 공연 ‘국립극장 달빛 상영회’ 개최
리뷰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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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 09:10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오는 8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3일간 해오름극장 야외 휴식 공간 해맞이 쉼터에서 ‘달빛 상영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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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달빛상영회’는 지난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에 공연된 작품 중 화제작 3편을스크린으로 만나는 자리다. 2023년 공연 당시 매진 행렬을 이루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인정받은국립창극단 인기 레퍼토리 ‘절창 I’(23일), ‘절창 II’(24일), ‘패왕별희’(25일) 전막 공연 실황을 최초로 공개한다.
‘절창’ 시리즈는 젊은 소리꾼들이 참신한 연출과 감각적 무대를 바탕으로 관객들과 더욱 친밀하게 교감하는 새로운형태의 판소리 공연이다. ‘절창 I’에서는 국립창극단 간판스타김준수·유태평양, ‘절창II’에서는 민은경·이소연이 환상적 호흡을 선보인다.
창극 ‘패왕별희’는 중국춘추전국시대 초나라 패왕 항우와 한나라 황제 유방의 대립, 전쟁에 패한 항우와 연인 우희의 이별 이야기를그린 동명의 경극을 원작으로 한다. 2019년 초연 후 경극과 창극을 엮어낸 걸작으로 손꼽히며 많은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는 2023년 해오름극장 공연 실황으로만나볼 수 있다.
국립극장 공연영상화사업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상영회에서는 4K 고화질 영상과 스테레오음향으로 공연의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다양한 구도로 촬영한 실황 영상을 통해 객석에서 미처 보지못했던 장면들을 감상하며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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