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현장 점거 사태 속 첫 환불 시작..."위메프보다 늦어져 죄송"

[문화뉴스 김수민 기자] 티몬이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로 인해 분노한 소비자들의 현장 점거에 대응해 26일 새벽부터 본사에서 환불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티몬 운영사업본부장 권도완은 26일 오전 0시 40분 티몬 신사옥 지하 1층에서 “위메프 대응보다 많이 지연된 점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하기는 힘들고 순차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행 상품 환불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며, 자금 확보 상황에 따라 다른 부분도 환불 계획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티몬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