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현대사회 속 환상...연극 ‘킬링 유어 파더’ 내달 개막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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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16:43
[문화뉴스 황지현 기자] 극단 은유의 실천이 창단공연 ‘킬링 유어 파더(Killing Your fAther)’를 선보인다.'킬링 유어 파더'에서 ‘파더’는 생물학적 아버지가 아닌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이미 존재해 있던 선입견 또는 환상을 의미한다. 이 작품은 서울, 상권이 집중된 도시 한복판 인테리어가 뜯겨나간 잿빛 공실을 배경으로 한다. 새 임차인들은 각자만의 행복한 삶의 환상을 사업과 인테리어를 통해 빈 공실에 채워나가려 한다.현대사회에서는 사업이 성장하고 재물이 늘어갈수록 일 할 노동자들은 부족해진다. 또한 개인의 업무강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