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종 칼럼) 중국의 밀어내기식 ‘저가 수출’ 폭증, 정교한 규제책 마련을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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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06:00
미국이 드라이브를 건 대(對)중국 무역제재에 유럽연합(EU) 등이 동참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중국산 전기차, 철강, 배터리 등의 국내 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 ‘G2 갈등’ 속에 미국과 유럽 수출길이 막힌 중국 기업들이 한국 등을 표적으로 과잉 생산된 제품들을 저가의 밀어내기 방식으로 수출을 늘리고 있다. 국내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서도 ‘중국산 테슬라’의 인기 영향 등으로 중국산 전기차 수입액이 급증하고 있다. 판로를 잃은 중국산 제품의 국내시장 잠식이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분석도 나온다.올해 1∼4월 한국의 중국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