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현대 아이파크 대형 화재, 에어컨 용접 작업이 원인으로 추정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에서 지난 20일 발생한 화재의 원인은 에어컨 용접 작업 중 발생한 불꽃이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며, 작업을 수행한 기사는 삼성전자 자회사 소속의 직원으로 회사 차원에서 피해보상과 치료비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0일 오후 1시 22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화재로 인해 10층 아파트 세대는 전소되었고, 위층의 여섯 세대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작업 중이던 에어컨 기사 A씨(51)는 양손과 왼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