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도대체 언제 나오나요? : 문학 MD가 보내는 편지
이 책, 도대체 언제 나오나요? |
안녕하세요, 항상 입에 ‘저는 소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를 농담처럼 달고 다니는 現 소설 담당 율엠디입니다. 좋아하는 것이 일과 가까워지면, 거리가 느껴지더라고요. 그러나 순정은 숨길 수 없나 봅니다. 가끔 출판사 직원분을 붙잡고 외서 표지를 보여주며, 찰거머리처럼 집착하기도 합니다. “이 책, 도대체 언제 나오나요?” 제가 그 작가를 좋아하는지 모르셨던 분들께서는 당황하기도 하시죠. 그래도 판권 계약이 된 작품이라면 대부분 출간 시기를 넌지시 알려주시기도 해요. 그때마다 소설 담당을 하는 보람을 느끼곤 하죠.(제가 출판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작년부터 집요하게 물어봤던 장편소설이 있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드디어 읽을 수 있단 기쁨에 사무실에서 내적 함성을 지르고 말았네요. 이 책과 함께 전기매트 위에 앉아서 과자를 까먹으면서 주말을 보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읽어주시면 즐거움이 2배가 되는 주말이 될 것 같아요! - ????율엠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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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문학 첫 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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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굿즈 공방] 2런 이야기가 4은품에! |
프랑수아즈 사강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 하나 전해 드립니다. 안온북스에서 특별 컬렉션 『엎드리는 개』와 『해독 일기』가 출간되었답니다. 절판된 책이라 아쉬워했을 분이 많았을 텐데요. 개정판은 김유진, 백수린 작가가 직접 번역한 책이라 더욱 많은 분들이 기대하신 듯해요. 저희는 쨍한 빛깔의 표지를 보자마자 에코백이 떠올랐습니다. 화사한 색감을 그대로 살려 풀컬러 인쇄로 인쇄했는데요. 사이즈도 두 권 이상의 책을 넣을 수 있도록 넉넉하게 제작했습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주변 사람들의 옷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는데, 요 에코백으로 포인트를 주는 건 어떨까요? -????현엠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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