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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in' Through (영원히 미소짓다, 1932) 한글자막

태영이 0 601

사모하는 레슬리 하워드 미번역작 부수기입니다. 제 6회 아카데미 상에서 작품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불발입니다. 뒤져보니 경쟁작들이 어마무시하네요. 어빙 탈버그의 부인이었던 노마 쉬어러가 상대역 프레드릭 마치와 벌이는 러브씬은 제가 본 어떤 러브씬보다 정신사납습니다.^^ IMDB 뒷이야기를 보면 쉬어러가 러브씬만 찍고 또 찍자고 했답니다. 마음에 안 든다는 핑계(?)로. 뭐, 저라도 그랬을 거 같습니다만....흠흠... 너무 잘생겼어요. ㅎㅎ 돌아가신 아버지가 인정하신 최고 미남 아니랄까봐... 프레드릭 마치와 노마 쉬어러가 1인2역이고 레슬리 하워드는 젊은 시절과 노년 시절을 연기합니다. 원래 브로드웨이 연극이었고 시대 배경은 1차대전 경이지만 노마 쉬어러의 의상은 30년대로 보입니다. '바보들의 배'에서도 배경은 30년대인데 의상은 죄 60년대더군요.^^ 재미도 있고, 엔딩에서는 뭉클하기도 합니다. 화질이 별로지만 공유합니다. 감독은 시드니 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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