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전쟁과 추억 1부 '태평양의 지옥' 1990
태영이
전쟁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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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 09:50
1989년 8월 전반부가 방송되고 지난 4월 KBS사태 때 임시편성으로 재방송됐을 때도 매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미니시리즈 『전쟁과 추억(War&Remembrance)』 후반부가 수입돼 방송된다.
KBS-lTV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쟁과 추억』 후반 5편(완결 편)을 밤10시110분 연속 방송한다.
전반부에서 미드웨이 해전, 스탈린 그라드 전투등 대형 스케일의 장면을 연출해내는가 하면 아우슈비츠학살 등을 리얼하게 재현해 큰 관심을 모았던 작품의 후반부가 1년여만에 제작이 모두 완결돼 수입된 것이다.
8부 작으로 방송된 전반부의 주인공들인 로버트 미첨, 제인 세이모어, 샤론 스턴, 폴리 버건 등이 대부분 다시 나온다. 감독도 마찬가지로 댄 커티스.
미ABC방송과 파라마운트 영화사 합작인 『전쟁과 추억』은 이번에 노르망디 상륙 작전, 나치의 대외전시용 포로수용소의 진상, 히틀러 제거 음모인 발키디 작전,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아비규환, 히틀러의 비참한 최후로 엮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