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쓴 편지(Written On The Wind) - 2부, 1956
태영이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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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05:43
감독: 더글라스 서크
출연: 락 허드슨, 로렌 바콜, 로버트 스탁, 도로시 말론
카일 해들리는 석유 갑부의 아들이다.
뉴욕에서 루시라는 매력적인 여성을 만난 뒤 카일은 그녀와 순식간에 결혼한다.
이들의 만남을 주선했던 미치는 뭔가 떨떠름한 표정을 짓게 된다.
한편, 오랫동안 미치를 짝사랑했던 이가 있다.
메릴리는 카일의 여동생으로 버릇없는 편이지만 미치를 끔찍하게 사모한다.
메릴리는 미치와 카일의 관계에 끼어들어 둘을 갈라놓고, 집안은 쑥대밭이 된다.
영화는 한 가지 미스터리로부터 출발한다.
우리는 도입부에서 이상한 광경을 목격한다.
누군가 술에 만취한 채 방황하고 있고 어느 대저택엔 거센 바람이 몰아친다.
명백한 살인의 전주곡이다.
다음에 우리는 플래시백, 그러니까 시간을 거슬러올라 과거를 들여다본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