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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pernel' Smith 핌퍼넬 스미스, (1941) 한글자막

태영이 0 1345

1934년 작 '스칼렛 핌퍼넬'을 정신없이 재미나게 본데다가, 누구도 못말리는 레슬리 하워드 팬으로서 팬심 번역입니다. 물론 영화 자체도 아주 근사하죠(하워드 출연작 중 시시한 건 없습니다!). 게다가 직접 연출도 했어요! 전작이 프랑스 대혁명이고 이 41년작은 이차대전이 배경입니다. 나치의 만행을 본격적으로 언급한 최초 작품이라고도 하네요(공개는 39년이다 보니). 처칠이 루즈벨트를 만나러 가는 배에서 선원들에게 틀어준 영화입니다. 레슬리 하워드는 유태계이고, 이차대전 중 반나치 운동을 열렬하게 하다가 비행기가 격추되어 사망했지요. 대사가 고급스럽게 찰지고 영국식 해학으로 가득해서 번역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만, 몇 번을 봐도 재밌네요. 하워드가 영화에서 변장하고 나오는 부분도 재치있고요.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도 너무나 은근하고 해학이 넘칩니다. 하워드를 비롯해 등장인물들이 성숙해 가는 과정도 보기 좋습니다. 1948년도 '올리버 트위스트'에서 무시무시한 보육원 원장으로 나왔던 악역 전문(?) 프란시스 L. 설리반은 악하긴커녕 귀엽기조차 합니다만, 그래도 나치는 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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