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전쟁과 추억 5부 '재회' 1990
태영이
전쟁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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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02:17
속 전쟁과 추억 5부 '재회'
1989년 8월 전반부가 방송되고 지난 4월 KBS사태 때 임시편성으로 재방송됐을 때도 매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미니시리즈 『전쟁과 추억(War&Remembrance)』 후반부가 수입돼 방송된다.
KBS-lTV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쟁과 추억』 후반 5편(완결 편)을 밤10시110분 연속 방송한다.
전반부에서 미드웨이 해전, 스탈린 그라드 전투등 대형 스케일의 장면을 연출해내는가 하면 아우슈비츠학살 등을 리얼하게 재현해 큰 관심을 모았던 작품의 후반부가 1년여만에 제작이 모두 완결돼 수입된 것이다.
8부 작으로 방송된 전반부의 주인공들인 로버트 미첨, 제인 세이모어, 샤론 스턴, 폴리 버건 등이 대부분 다시 나온다. 감독도 마찬가지로 댄 커티스.
미ABC방송과 파라마운트 영화사 합작인 『전쟁과 추억』은 이번에 노르망디 상륙 작전, 나치의 대외전시용 포로수용소의 진상, 히틀러 제거 음모인 발키디 작전,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아비규환, 히틀러의 비참한 최후로 엮어진다.
전쟁의 폭풍에 휘말린 빅터 헨리 일가를 중심으로 엮어 가는 『전쟁과 추억』은 결말 부분에서 전쟁으로 극심한 피해를 본 일가가 처절하고 비참한 상황에서 재회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