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를 풍미한 영국 펑크록의 전설 ‘섹스피스톨스’의 원년 멤버인 베이시스트 글렌 매트록(Glen Matlock),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10cm, 잔나비 등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이 6월 창동으로 모입니다.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플랫폼창동61’의 개장 2주년을 맞아 ‘창동 컬처 스테이션’이 개최됩니다. 공연 외에도 프리마켓과 거리공연, 에어바운스 등이 준비되는데요. 벌써부터 심장이 두근두근~. 당신의 6월이 플랫폼창동61에서 더욱 뜨거워집니다. |
‘플랫폼창동61’의 개장 2주년 기념축제 ‘창동 컬처 스테이션’이 플랫폼창동61과 창동시립운동장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전 세계에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목표로 올해 처음 열리는 ‘DMZ 피스트레인(Peace Train) 뮤직페스티벌’(6.21~24)과 연계해 같은 기간 동시 개최된다. 시는 6.25, 월드컵 등이 맞물리는 6월 셋째 주에 개최해 평화와 열정이 가득한 문화예술 축제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창동 컬처 스테이션’ 공연은 선착순 사전신청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신청은 인터파크에서 5일 정오(12:00)부터 할 수 있다.
‘창동 컬처 스테이션’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국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음악은 피스트레인을 타고’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콘퍼런스에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공동 조직위원장이자 세계적인 축제 기획자 마틴 엘본을 비롯해 아티스트, 사회학자, 평화운동가, 음악산업 관계자 등 총 13명의 연사가 나선다.
22일에는 플랫폼창동61 내 레드박스에서 ‘DMZ 피스트레인X플랫폼창동61 쇼케이스’가 열린다. 이 공연은 플랫폼창동61을 대표하는 입주·협력 뮤지션 3팀과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뮤지션 2팀의 개성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플랫폼창동61의 입주·협력뮤지션인 ‘에이퍼즈’, ‘고고보이스’, ‘피해의식’은 재즈, 로큰롤, 헤비메탈 등 다양한 장르의 트렌디한 무대를 선사한다. 피스트레인 아티스트로는 팔레스타인의 일렉트로 듀오 ‘제노비아(Zenobia)’, 서아프리카의 전통음악의 펑키한 무대를 선보이는 프랑스의 ‘바두게임(Vaudou Game)’이 참여한다.
23일에는 창동시립운동장에서 피크닉을 콘셉트로 한 야외무대 공연이 오후 5시부터 펼쳐진다. 국내 인기 뮤지션 ‘10CM’, ‘잔나비’와 스코틀랜드 출신의 얼터너티브록 밴드 ‘겨자대령과 디종5’가 무대에 오른다.
같은 날 플랫폼창동61에서는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 도시재생과 관련해 북콘서트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북콘서트에는 ‘도시의 발견’의 저자 정석 교수(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서울은 깊다’의 저자 전우용 교수(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가 참여해 참여 주민들과 소통한다. 이밖에도 도시재생 관련 단체, 사회적경제기업 등에서 다양한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플랫폼창동61’ 입주·협력 뮤지션인 ‘브로큰발렌타인’, ‘에이프릴세컨드’, ‘트리스’ 3팀이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내내 약 60개 단체?업체가 참여하는 프리마켓과 거리공연(버스킹)이 열리고, 에어바운스, 미니회전목마, 고전오락기 등이 있는 어린이 놀이공간도 주차장에 마련된다. 특히, 6월 24일 자정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는 대형스크린을 통해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대한민국과 멕시코 조별예선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플랫폼창동61’은 문화 불모지였던 창동?상계 지역에 61개 컨테이너를 쌓아올린 ‘음악·공연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2016년 4월 문을 열었다. 특히 2023년 들어설 2만석 규모의 국내 최초의 대형 공연장인 ‘서울아레나’ 시대를 준비하고 서울 동북권을 넘어 서울의 공연 핫스팟이자 신문화 발신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홈페이지 : ‘플랫폼창동61’
문의 : 지역발전본부 동북권사업반 02-2133-8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