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사건 일지 (※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모습을 드러낸 건 서울의 한 대형병원 중환자실이었다. 2011년 4월말 기침과 호흡곤란 등 급성호흡부전을 호소하는 임산부 환자 28명이 연달아 입원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의료진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 당시 환자들은 몇 달 동안 가습기를 꾸준히 쓰면서 가습기 살균제를 한 달에 한 병꼴로 써왔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니미. 국민들이 죽었는데 원인 파악할 생각은 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