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도 국가신용등급이 상당히 높았던 상황에서 맞았던 위기라는 점을 감안해, 신용등급이 오를수록 더욱 대외 변수를 유의해야 한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한국은 95년 5월 S&P로부터 ‘AA-’, 96년 6월에는 피치로부터 ‘AA-’ 등급을 받았지만, 불과 1년여만인 97년 11월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았고 그 등급을 다시 회복하기까지 15~18년이 걸렸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번 등급 상향은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한국 경제에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면서도 “(4대부문) 구조개혁 입법이 지연되면 대내적으로 경제 활성화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국가 신인도에 큰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도 우리 아래인데, 이게 과연 좋은 걸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