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좀 멀리 나갔다 왔는데
공원 옆을 지나다 보니 고양이 울음 소리가 들리더군요.
자세히 들으니 바닥에 박은 배관속에서 소리가 났습니다. 육안으로는 식별이 불가능 했습니다.
산책을 갈 때 폰은 두고 다니는지라
집에 와서 근처 애완용품점에 물어보니 119에 신고 하라더군요.
해서 119에 신고를 했는데요
어린시절에 잠깐 강아지 키운게 다인데다 지금도 가족들 알러지 ??문에 동물 쪽으로 전혀 관심이 없어서
이런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전혀 모르겠더군요
첫번째로 궁금한게 이런거 원래 어디다 신고 하나요?
회원 게시판에 썼더니 왜 119에 신고하냐고들 하더군요. 동물보호협회? 거기다 신고해야한다고...119는 사람만 구하는거라고...
두번째로 구조를 한 뒤에 그 고양이는 어떻게 되나요?
위에서 말한 동물보호협회로 보내지나요?
지금까지 이런거 관심 전혀 없었는데 눈앞에서 벌어지니 기분이 참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