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지도 않고
다른 사람의 무엇을 잡았던 친구는
사과를 할 줄 알고 만났는데
사과는 커녕이길래
장난인 척하며 사과하라했더니
"무엇 좀 잡는다고 닳냐"
라고 했어요.
몇 주 지난 이야기인데.
그래서 그 시간부터
그 시간부터 그 친구를
내 마음에서 포기했어요.
적어도 나에게는 좋은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14년동안의 내 판단이 틀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