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마음에 인터넷 사이트에 ‘삽니다’ 글을 올린 중고거래자들이 사기의 표적이 되고 있다. 9일 사기피해 정보공유 사이트 ‘더치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사기피해 접수건수는 4월 3555건, 5월 3395건, 6월 3121건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7월 들어 3544건으로 늘어났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에 따른 내수경기 부진으로 인터넷 직거래가 줄어들었다가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각종 공연 티켓과 숙박권 등 휴가 관련 상품에 대한 거래가 늘면서 덩달아 이를 노린 사기행각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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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속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