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종합청사에 침입해 성적을 조작한 이른바 ‘공시생 사건’의 피의자 송모(26)씨는 두 달간 총 5차례 청사를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씨는 ‘2016년 지역인재 7급 국가공무원 채용 시험’에 응시하기 한 달여 전인 지난 2월 8일 시험지와 답안지를 구하기 위해 외출 복귀하는 의경들 틈에 끼어 처음으로 청사에 침입했다. 목표는 이루지 못했지만 1층 체력단련장 탈의실에서 공무원증 하나를 훔쳤다. 송씨는 이를 청사 출입증으로 썼다.
이 정도면 첩보원 시켜도 되는거 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