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심이 스낵류 가격을 대거 인상하기로 하면서 제과업계의 도미노 인상 효과가 우려된다.
농심은 오는 15일부터 스낵류 전체 23개 브랜드 중 19개 브랜드의 출고가격을 평균 6.7%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에는 가격은 그대로 둔 채 중량을 줄인 1개 브랜드도 포함됐다.
출고가격 기준 새우깡(90g)은 6.3%, 양파링(84g)·꿀꽈배기(90g)·자갈치(90g)·조청유과(96g) 등은 6.1%, 프레첼(80g)은 7.4% 인상된다. 미니 츄러스, 포테토칩, 수미칩, 감자군것질 등 4개 브랜드는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이젠 새우깡에 손이 갈 수 없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