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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울산고속도로 양북1터널 경주 방향 입구. 양북1터널 길이는 7.5km로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긴 장대터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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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당시 포항-울산 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활성단층이 지나는 경주 토함산 아래에 7.5km 장대터널을 뚫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속도로 개통 이후 경주와 포항에서 강진이 잇따라 발생한 데다, 터널 주변에선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 감지되고 있다. 또 '부실공사'까지 겹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아래 지자연)이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포항울산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 포항-울산 구간) 양북1터널이 지나는 경북 경주시 외동읍 일대에 울산단층에서 갈라진 다수의 활성단층이 존재했다.
옴마야. 이거 진짜 영화 "터널" 현실판 되는거 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