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고성호 기자 = “뛰어들어 불길 속에 휠체어 탄 할머니가 보이자 생각할 겨를도 없었어요...일단 할머니를 구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어요”
춘천의 한 주택가 화재,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 70대 할머니를 구한 청년 임창욱(24)·김진우(20)·이기연(19)씨는 당시를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 10일 오후, 강원 춘천시 약사동 한 사우나 인근 조립식 주택에 화재가 발생한 시간은 대략 오후 7시경, 그 속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할아버지와 손자는 간신히 몸을 피했지만 몸이 불편해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할머니가 안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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