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10시쯤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인근에서 5m 깊이의 방파제에 빠진 30대 여성을 소방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소방서 제공
정이황은 부산고를 졸업한 지역 토박이다. 지난 9월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이글스에 지명됐다. 193cm 큰 키의 우완투수다. 정이황은 조선일보 디지털편집국과 통화에서 "프로 데뷔 전 마지막 해를 좋은 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생겨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