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더리움 밋업 다녀왔어요~

http://hankookilbo.com/m/v/816c88c05a25466c84de32d5ba621658

오늘도 거래소는 평온하네욬ㅋㅋ

비트코인이 나라를 뒤흔들 수 없도록 규제로 간신히 브레이크가 걸리긴 했지만, 아직도 대박의 꿈에 젖은 많은 분들이 미련을 못버렸죠...

경제적으로 봤을때 암호화폐도 한정적일 수 밖에 없어야 하는지라 정부 개입이 필연적일테죠...

어젠 새로운 블록체인 런칭을 위한 행사가 열렸어요

뭐라뭐라 앞에서 열심히 설명하는데 약장수같은 느낌, 예전 친구에게 비냉 한그릇에 끌려갔던 브리앤퍼 피라미드 설명회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느낌이...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란게 무형의 자원에서 유형의 가치를 창조해내는거라 정서상으로 다소 낯설게 느껴지긴 한것 같아요

그냥 대박 꿈을 쫒는 국민정서상 뭣모르고 뛰어들다간 낭패당하기 십상일듯...

주수도만 바짝 번 JU사태때도 많은 이들이 대박의 환상에 젖었었고,

이명박씨밥세끼무상배급의 시작이던BBK사태때도 실상은 허황된 대박을 쫒던 이들을 낚은 희대의 낚시 사건이었죠.

저축은행때도 그렇고 잘 모르고선 그냥 남 따라 막~~~꼬리잡기 하다 폭망하는게 금융투기 같아요

막차는 위험하죠. 하지만 블록체인을 철저히 알고 시작해도 늦지는 않을것 같아요. 설명하는 측도 아직 개념 정립이 다 안된것 같았거든요...^^

인슈어리움은 보험을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이에요.

보험이란게 수많은 사람들이 낸 보험료로 엄청난 자산을 운용하는 일이잖아요?

금융계열에선 가장 알짜사업이겠죠. 정기적인 수입은 있는데 지출은 비정기적일수밖에 없는...

뭐...잘 알아먹을순 없었지만 솔깃 흥미로운 설명회였어요.

샌드위치 맛있었구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