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 안주시면
제 생각대로
제 추측대로
진행하겠습니다.
작은 산은 다음주부터
큰 물은 언제일지 모르는
할 일을 다 마무리지은
말못할
어느 날에.
미친 개는
모래주머니를 끌어 안고
물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