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 Talk

그대 덕분에

아기상어 0 403 2020.08.09 09:14

그대 덕분에

나는 내가 살아온 시간들을

다시 조용히 혼자

되새김질해보고 

제대로 긍정하고 인정하고 있어요. 


어느정도 나에게 확신은 있지만

남들이 뭐라고 하니까

특히 가까운 지인들과

가족들이 뭐라고 하니까 

항상 이리저리 파도를 탔던

흔들리며 파도를 탔던 내 마음이 


그대 덕분에 

잔잔해지고 있어요. 


내가 지나쳐 온 작은 점들이

무수한 그 작은 점들이


사실은 

반짝반짝 빛나는

작은 별들이었던 것 같아. 


나의 작은 별들이

어떤 별자리를 만들어낼지 

아직 모르겠지만

아직 알 수 없지만


함께 해줘요. 

그리고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사랑해. 

Comments

수기장부 200P 금전출납부 가계부
바이플러스
불스원 다용도크리너 티슈 내부세차 자동차 청소용품
바이플러스
리듬막대 사무용품 문구 악기 준비물
칠성상회
이케아 MALA 몰라 롤 도화지 45cm x 30M
바이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