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잇따른 주행 중 화재로 BMW 차량에 대한 리콜이 결정된 가운데 3일 서울 시내 한 BMW 서비스센터에 리콜로 점검을 받으려는 BMW 차량들이 붐비고 있다. zjin@yna.co.kr BMW "안전진단 받기 전까지 동일 배기량 렌터카 제공"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김동규 기자 = BMW 자동차 리콜 사태가 결국 정부의 운행 자제 권고로까지 이어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특정 차량에 대해 운행 자제 권고를 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3일 BMW에 따르면 이날 정부의 운행 자제 권고에 따라 긴급안전진단을 받기 전까지 리콜 대상 BMW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차량 소유주에게는 렌터카가 무상 지원된다. BMW는 앞서 1일 안전진단 기간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들에게 무상으로 렌터카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운행 자제 권고를 수용해 차를 운행하지 않기로 한 고객에게도 렌터카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BMW 관계자는 "안전진단 결과 차량을 운행해도 안전하다는 확인서를 받기 전까지 동일한 배기량의 차량을 렌터카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가 10만6천 대에 달하는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리콜을 시행한다고 발표했음에도 사태는 확산일로를 걷는 모양새다. BMW 이쁘고 멋있고 세계에서 제일 큰 자동차회사이긴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좋은 자동차 회사 되긴 틀려먹었네요. 문제가 발생한 후 돈 칠할 생각 전에 문제가 나지 않게 관리해줘야 정상이고, 문제가 발생하면 일단 모르쇠로 발뺌하기 전에 원인파악과 사과가 먼저 아닐까요? 왜 자꾸 스스로 신뢰도를 하락시키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