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한 언론은 당시 양 회장과 A 씨 사이에 오간 대화 내용이라며 카카오톡 메시지를 지난 7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대화에서 양 회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2013년 4월 "그때 아주 독한 각성제를 복용한 후여서 제정신이 아니었어", "각성 중에는 뭔가에 꽂히면 엄청 심하게 매몰돼서…"라고 각성제 복용 사실을 털어놨다.
4개월여 뒤인 같은 해 8월에는 "나 과천의 한 호텔에 이틀째 있어. 못 참고 각성제를 먹었어"라고 보내기도 했다.
이 카카오톡 메시지가 양 회장이 A 씨에게 보낸 것이 맞는다면 각성제에 취해 아내를 폭행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게 된다.
돈을 많이 벌면 환각에 빠지거나 유혹이 많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