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 Talk

자꾸 저희가 타던 차를 달라고 징징거리는 시누이

사랑방지기 0 1,363 2016.06.10 19:27

12년도 결혼했을때 저희 친정아빠가 남편한테 차 한대를 뽑아주셨어요 차종은 11년도 K5 풀옵션이고(몇가지 없는게
있긴하지만 필요한건 다있어요) 색상은 화이트이고 사고 한번 난적 없는 (보험도 깔끔) 차량이구요 전 아예 면허가 없고 남편 출퇴근용, 어디 간간히 놀러갈때만 쓴 차 입니다.. 중고매입하시는분한테 여쭤보니 못해도 1100~1300만원은 될거라고 했어요 

본론을 가자면 남편에게 막내여동생이 있어요
23살이고 작년12월 말쯤 혼전임신을 했어요
현재 24?25주? 대략 그정도 된거 같네요.. 
암튼 저희에게도 곧 돌되는 아이가 있는데
요즘 차사고도 흔하게 많이 일어나고 (핑계겠지만..ㅋㅋ)
더 좋은 안전을 위해서 제네시스를 사려고 했어요
당연히 친정아빠가 사주신 차는 중고로 팔아서
돈은 돌려드릴 예정이예요
시누이가 하는말이 나중에 나도 애낳으면
차 필요할때 많을텐데.. 언니 BMW나 벤츠같은건
못사요? 하길래 제네시스가 안전성이 좋다 들어서
이미 그걸로 결정했다 하니 그럼 지금 타고있는차
저희오빠(시누이 남편 25살) 주시면 안되요??
엥..? 했죠 중고가 못해도 1100만원 하는 차를
가족이라 해도 그냥 주는건 좀 그렇다 생각을 했기때문에..
좀 어려울거라 했어요 옆에서 어머님도 거드시더라구요
팔지말라고 아깝다고 몇번 타다 버리는거랑 똑같다고
차 안줄거면 너네 차 사지말라고 하시는데
차를 사던말던 저희부부의 선택 아닌가요?
차 하나 살때도 양가 부모님한테 허락받아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정말 기분이 안좋았어요
아님 3백을 줄테니 자기들한테 팔으라고 하시는데
차라리 적게받아도 천만원주고 파는게 낫죠..
전 싫다고 했어요 자꾸 시누이 본인 임신중이라는소리
임산부 이니까 차가 필요하다는소리만 계속 해대는데
듣자하니 임산부 인걸 이용하려는 시누이의
못된 마음에 제가 임신하라한것도 아니잖아요 했어요
어머님은 옆에서 하이고 참 하셨어요
그날밤 남편한테 말하니 누가 K5를 3백에 사냐고
가족이라도 공과사는 구분해야 한다고
저와 같은 생각이었죠 그리고 저흰 차를 팔았고
7일 화요일 오후 제네시스를 샀어요 (아직 출고 안됐어요)
남편이 시댁에 말했는데 어머님 뒤로 자빠지는 시늉?
하시면서 왜 갖다팔았냐고 니동생 주는게
아까웠냐고 도로 가지고 오라고 내가 산다고
하지않았냐고 남편은 3백에서 9백 더 가지고 오시면
동생줄게요 하다가 어머님 소리지르시고
괜히 저만 못된년 된거같고 시누이는 자꾸
저보고 실망이라고 하는데 차라리 그 3백만원으로
중고차를 알아보라 하니 똥차 타기는 싫다고
아님 언니가 여유자금 조금만 빌려달라면서
징징징.. 집에서 딸 징징거리는 소리에도
머리가 아픈데 시누이까지 징징징징 미쳐버리겠네요
남편은 무시하래요 지금은 저도 무시하고있어요
어머님이 저보고 이제 반찬안갖다준다고 하네요
갖다달란적도 없는데... 차가 뭐길래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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