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 전 쯤인가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언니가 있어요.
세바시 콘텐츠를 영어로 번역하는
자원활동에 참여했다가 알게 된 언니에요.
그런데 그 언니가
너무 멋있어서,
멋있다는 건 소신있고 똑똑하고 예뻐서
'아 저런 언니'도 있구나.
그 날부터 저의 롤모델 중 한 명이 되었어요.
똑소리나게 사회생활도 하고
주변 사람과도 행복하게 지내고.
개인주의면서도 공동체주의이고.
'스마트워크' 관련 자기 일을 하고 있는 언니인데요.
이런 인생 선배들이 있어서
그리고 그런 선배들을 알게 되어서
돌아보니 참 감사한 요즘이에요.
위기의 순간에
내 사정을 자세히 말하지 않아도
'아'라고 말하면 다 알아듣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도 제 곁에 많았더라고요.
그리고 그 사람들 덕분에
나도
조금 더 용기내고
조금 더 소신있게
지내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나를 돌아보며
내가 걸어온 발자취들을 돌아보며
소중한 것들을 다시 볼 수 있게 도와준 그대.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