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배송 일이힘들긴 하지만 다른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보다 훨씬 더 돈이 많이 모인다"며 "카페는 식당 등에서는 원하는 만큼 돈을 벌기 힘들다"고 말했다.
최근 서비스업 아르바이트의 질이 급격히 하락하며 온라인 물류 같은 플랫폼 노동으로 이동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주 15시간 이상 일하면 일주일에 하루씩 유급휴가를 줘야 하는 '주휴수당'을 회피하기 위한 '알바 쪼개기'가 성행하며 청년들의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 주휴수당 제도에 따르면 근로자가 주 15시간 넘게 일할 경우 5일을 일해도 6일치 급여를 받게 된다.
MZ세대가 정말 현명한거죠. 돈 되는 알바로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