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하의 길고 긴 ‘빚의 터널’에도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1992년 아버지의 건설사업 부도로 만난 터널이 10년 만에 끝나는가 싶었지만 하늘을 본 것도 잠시, 아버지의 남은 빚에 김현식 헌정앨범· 콘서트 및 신인양성을 축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실패가 더해지면서 다시 터널이 시작됐다.
서울회생법원 재판부(제202단독)는 지난 9월 15일 이은하의 면책을 결정했다. 같은 달 21일 면책결정이 공고됐고, 지난 11일 면책결정이 확정됐다.
그나마 다행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