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최고 평균 연봉(AAV·Average Annual Value) 타이틀은 FA로 영입한 중심타자인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30)와 팀 에이스인 우완 로건 웹(27)이 갖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AAV가 1,800만 달러입니다. 계약이 확정되면 이정후의 평균 연봉은 1,883만 3,333달러로 이 두 선수를 바로 넘어서 최고 연봉자로 등극하게 됩니다.
총액으로도 이정후는 팀 내 TOP1입니다. 현재 총액 기준 1위는 로건 웹으로 내년부터 5년 9,0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었고, 2위는 외야수 미치 해니거(33)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 4,350만 달러 FA 계약이 진행 중입니다.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에게 기대하는 게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