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주연을 맡고 있는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 [연합뉴스]
일본에서 2012년 시작한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는 ‘심야식당’과 함께 먹는 드라마의 붐을 일으킨 대표격 먹방 드라마다. 여러 인물의 에피소드를 심야식당이란 공간에 녹여 이야기를 풀어낸 ‘심야식당’보다 한층 더 먹는 행위에 집중한 드라마라 할 수 있다. 매회 25분 안팎인 방송 시간 중 3분의 2 넘게 음식 먹는 장면만 담는다. 올해 시즌 7까지 방송했다.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55)는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 역을 맡아 첫 시즌부터 이 드라마를 7년째 끌어왔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참석차 한국을 찾은 그는 3일 “한국에 올 때 ‘고독한 미식가’가 정말 인기가 있나 의심했는데 거리에 정말 많은 분이 알아봐 실감했다”고 말했다.
먹방의 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