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이 스스로에 대한 깊은 사랑을 보여줬다.
소연은 15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미니 6집 ‘아이 필(I feel)’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어렸을 때는 남들과 비교했던 것 같은데 이런 곡들을 쓰면서는 콤플렉스를 물어보면 말할 것이 없다. 다시 태어나도 저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민니 역시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그렇게 완벽하지 않은 내 모습을 사랑한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지 않는 이상은 제 자신의 모습 이대로가 좋다고 생각한다”며 “‘퀸카’를 하면서 자존감,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저도 자신감 많이 넘치는 편은 아니지만 멤버들과 지내다 보니 자신감 얻게 됐다”고 전했다.
미연은 “부족한 점이 없지 않겠지만, ‘톰보이’ ‘누드’ ‘퀸카’까지 하면서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가사들로 인해 부족한 점을 자세히 들여다 보려고 하기 보다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아끼는 힘이 생겼다”고 밝혔다.
우기는 “나만큼 완벽한 사람 또 있을까 생각한다”고, 슈화는 “하나 꼭 얘기하자면 너무 많이 먹는 다는 건데, 살이 쪄도 예쁘기 때문에 굳이 이야기 해야 하나 했다”고 당당한 모습 그 자체를 보여줬다.
(여자)아이들의 ‘아이 필’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따라 변화하는 ‘자존감’에 대한 메시지를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풀어내며,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여자)아이들만의 또 다른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공한다. 타이틀 곡 ‘퀸카 (Queencard)’에서는 중요한 건 겉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임을 깨닫고, (여자)아이들이 정의하는 ‘퀸카’가 되는 방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