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의 한한련 관련 언급이 화제다.
슈가는 최근 팬 플랫폼 위버스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중국 투어도 해달라’는 팬의 말에 ‘한한령(한류제한령)’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슈가는 현재 솔로 월드투어 ‘슈가 디-데이 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과 만나고 있다.
슈가는 “중국에서 공연할 수가 없는데 어떻게 중국 투어를 하냐. 지금 중국에서 공연하고 있는 한국 가수가 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저도 아미(팬덤명)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공연하고 싶다. 나도 마음이 안 좋다”며 “난 이런 경우도 봤다. K팝 그룹 안에 요즘 한국인도 중국인도 있고 다른 나라 친구들도 있는데 다른 국적의 친구들은 중국에서 일 할 수 있지만 그 팀은 중국에서 일을 못하더라.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