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는 차만 타면 한없이 작아지는 자신을 털어놓았다. "제가 운전을 못 한다. 배운 적이 없다"는 것.
그는 "아내가 뭐라할 텐데"라는 김구라의 걱정에 "혜정이가 운전을 잘하고 차랑 운전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방향감각이 없다. 문제가 집에서도 방향이 헷갈릴 때가 있다. 식당에 갔는데 자주 가는 식당이라도 화장실에 갔다가 찾아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제가 운전을 안 하긴 바란다. 하루도 있고 그러니"라고 강혜정이 아예 자신의 운전을 반기지 않는 사실을 밝혔다.
타블로는 "혜정이가 운전을 하다가 갑자기 화가 난 상황에 제가 운전을 할 줄 모르니 어느 포인트에서 화가 난 줄 모른다. 저는 옆에서 타고 가다가 뒤늦게 '화난 상황인가 보다' 하고 나서려고 '뭐야!'라고 하면 혜정이라 이렇게 하면서(제 몸을 막으면서) '가만 있어'라고 한다"고 말해 강혜정의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연애할 때 혜정이한테 반한 모습이 주차권을 입에 물고 차를 뒤로 빼는 거"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타블로는 지난 2009년 배우 강혜정과 결혼해 2010년생 딸 하루를 두고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