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이 600시간 '한땀 한땀'…정호연 '에미상 패션' 비밀은 (서울=연합뉴스)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을 뒤흔든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출연진에 대한 화제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배우 정호연이 12일(현지시간) 레드카펫에서 선보인 패션은 한국 전통의 미를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글로벌 명품브랜드 루이비통이 정호연을 위해 수작업으로 자수를 놓은 실크 맞춤 제작 드레스와 장신구로, 특히 드레스는 제작에 110시간, 자수를 놓는 데만 추가로 490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호연의 머리 위에 올려진 장신구는 한국 전통 장신구 첩지를 떠올리게 하는데, 크리스털과 자개를 사용해 완성되기까지는 30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정호연은 또 복주머니를 연상시키는 루이비통의 가방과 신발, 하이주얼리 등을 착용했는데 모두 루이비통의 제품입니다. 아시아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정재의 패션도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가 이씨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제품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호연과 이정재는 각각 루이비통과 구찌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입니다. 제작 : 진혜숙·양지호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루이비통 제공·루이비통 트위터·정호연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오징어게임 #정호연 #루이비통 #자개드레스 #에미 #이정재 #레드카펫 #구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