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배우 겸 가수 가야마 유조(86)가 200억 원가량의 빚을 지던 시절을 회상했다.
과거 빚더미에 올라앉은 적이 있다며, 그 무렵 아내이자 배우 마츠모토 메구미와 계란 하나를 나눠서 밥 한 공기를 먹었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빚은 무려 23억 엔(한화 약 206억 원)으로 밝혀져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어 당시 어려웠던 시절에 아내 메구미가 미혼 시절부터 모은 돈으로 중고 피아노를 그에게 선물했다고 덧붙였다. 유조는 작곡 활동도 했기 때문에 피아노를 이미 갖고 있었지만 빚 때문에 포기했던 상황. 그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