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글로벌급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아시아 주요 시장 중 하나인 베트남에서는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멤버 하니가 베트남과 호주 복수국적자라는 점에서 이는 의외의 결과이기도 하다.
하니의 가족들이 베트남전 이후 베트남을 떠난 ‘보트피플’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해 현지 팬들로부터 조롱의 대상이 된 것이 지목되고 있다.
실제 하니는 지난해 뉴진스 데뷔 초기부터 일부 베트남 누리꾼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아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당시 트위터를 기반으로 “하니가 뉴진스에서 빠졌으면 좋겠다” “하니는 베트남 국적을 포기하라” 등 비판을 이어갔다.
베트남 일부 누리꾼들이 이러한 비판을 쏟아낸 이유는 하니 가족이 베트남 출신으로 현재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이 그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