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음반과 공연 모든 걸 다 잡은 ‘절대 강자’로 올라섰다. 올 한해 앨범 판매로 케이(K)팝 사상 초유의 ‘쌍천만 신화’에 도전한 데 이어, ‘5대 돔 투어’로 불리는 일본 순회공연으로만 51만 명을 끌어 모으며 ‘극강’의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도쿄돔을 위시로, 사이타마 베루나 돔, 나고야 반테린 돔, 오사카 교세라 돔, 후쿠오카 페이페이돔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진행된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이 동원한 관객수는 51만5000여명. 회당 4만 명 이상 ‘전회 전석 매진 시’에나 가능한 수치로, 현지 업계에서조차도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