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희로애락을 담은 작품으로 공감의 메시지로 이끌어 내는 김펄 작가의 개인전 ‘빙글빙글 돌아가며 춤을 춥시다’가 12월 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엠 컬렉트 나인틴에서 열린다
김펄 작가는 보다 따뜻하고 평화로우며 인간적인 삶의 가치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을 곰의 모습과 경쾌한 색감으로 그려냈다. 특히 후기 인상파에서 주로 보이는 점묘법을 작가 특유의 동양적인 정서와 접목시켰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더딘 성장과 사소한 변화를 찾아내길 바란다”며 “이러한 순간들이 우리 각자의 삶을 조금씩 더 멋지게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엠 컬렉트 나인틴 관계자는 “김펄 작가 특유의 기법으로 표현된 곰 가족들을 감상하며 올 한해를 행복하게 마무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