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소속사 점프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사강의 남편 신세호 씨가 향년 4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 부부는 중학교 시절부터 인연을 맺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당시 사강은 남편에 대해 "동네에서 유명한 꽃미남 오빠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10여 년간 알고 지낸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다음해인 2008년 신세호 씨가 일본으로 장기 파견 근무를 떠났고, 사강은 서울과 일본을 오가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2012년 남편이 미국 지사로 발령나자 사강은 내조와 육아를 위해 이민을 결심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