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숙은 “여자고등학교를 다닐 땐 어머니가 엄했다. 어머니 혼자서 무남독녀 외동딸인 저를 키우셨다”라며 “매번 등하굣길에 어머니가 마중을 나오셨다. 학교 끝나면 버스 정류장에 오셨을 정도다. 어느 날은 혼자 등교하니 남학생들이 보러 나왔고 엄마에게 이제 데리러 나오지 말라 했다”라고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