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에 공식 초청된 '파묘'(감독 장재현)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파묘'의 메가폰을 잡은 장재현 감독은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영화 상영 후 관객 Q&A까지 모든 일정을 소화하며 현지 관객들과 소중한 만남을 가졌다.
Q&A 진행을 맡은 Fabian Tietke(파비앙 티에트케)는 "영적인 것과 물질적인 것을 모두 망라한 대단한 영화"라고 '파묘'를 소개하며 "모든 배우의 존재감이 뛰어나고 각자 연기하는 직업에 확실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