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가 사랑과 이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내비쳤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이혼 해결사 김사라(이지아 분)과 똘끼 변호사 동기준(강기영 분)의 겁대가리 없는 정의구현 응징 솔루션을 담은 드라마다. 이지아는 이혼 해결업체 솔루션의 팀장으로 전직 변호사임에도 전 남편 노율성(오민석 분)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고 감옥에 간 인물이다.
서태지와 이혼한 경험이 있는 이지아는 인터뷰에서 “행복하려고 결혼했다가 이혼하게 되는 사람 많다. 대단한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이다. 내가 그것을 왜 민감하게 받아들여야만 하지? 아무래도 더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꼭 결혼과 이혼이라기보다는 만남과 헤어짐, 사람의 관계성에서 나 역시 굉장히 아파해보기도 했으니까. 한 단 위에 서서 내려다보면서 ‘그래, 나도 다 알지’ 이런 느낌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