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엄마 역할을 맡으며 '국민 엄마'라는 수식어까지 거머쥔 김미경은 약 70명의 스타 자녀를 두고 있다. 그 중 아픈 손가락을 묻자 김미경은 "먼저 간 자식들"이라며 "역할을 소화해내려면 진심으로 다가가야 된다. 감정 이입이 돼서 마음이 무너졌다"라며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 '이재, 곧 죽습니다' 등을 떠올렸다.
어떤 배우들은 김미경의 딸과 친해져 김미경이 없는 집에 놀러오기도 했다며, "우리 딸은 예쁜 언니들이 많이 생긴 거다. 어느날 분개하듯이 '내 엄마야' 그러더라"라는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